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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웨스트햄vs맨유 ‘모예스 천적 무리뉴’


입력 2018.05.11 00:05 수정 2018.05.10 17:3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웨스트햄vs맨유. ⓒ 데일리안 스포츠 웨스트햄vs맨유. ⓒ 데일리안 스포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웨스트햄을 상대로 올 시즌 마지막 원정길에 오른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각), 런던 스타디움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 나선다.

두 팀 모두 이렇다 할 목표 의식 없이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맨유 입장에서는 비기기만 해도 리그 2위를 확정짓게 된다. 만약 패하더라도 홈에서 열릴 최종전이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런던 원정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웨스트햄도 마찬가지다. 현재 리그 15위로 일찌감치 강등권을 탈출했고, 맨유를 꺾을 경우 공동 10위권으로 뛰어오를 수 있지만 큰 의미가 없다. 역대 전적은 65승 30무 43패로 맨유가 앞서있다.


웨스트햄vs맨유 팩트체크

- 웨스트햄은 맨유와 지난 43번의 매치업에서 단 5번을 이겼다. 마지막 승리는 업튼 파크에서 열린 2016년 5월 11일이었다.

- 맨유가 지난 21차례 웨스트햄 원정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적은 2번 밖에 없다. 1998년 8월 0-0 무승부와 2006년 12월 0-1 패배다.


웨스트햄 관전 포인트

- 웨스트햄은 지난 1월 이후 리그에서 연승이 없다.

- 웨스트햄은 올 시즌 10번이나 3골 차 이상의 패배를 당했고, 이는 1985-86시즌 웨스트 브롬위치와 함께 한 시즌 최다 타이 기록이다.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는 올 시즌 10골을 기록 중이다. 1골만 더 보태면 2006-07시즌 바비 자모라 이후 프리미어리그 11골을 넣은 선수가 된다.


맨유 관전 포인트

- 맨유가 패한다면 올 시즌 리그 첫 연패에 빠지게 된다.

- 맨유는 2011-12시즌 선덜랜드전 이후 원정 마지막 경기서 승리가 없다. 지난 5시즌간 4무 1패를 기록했는데, 1패가 웨스트햄 원정경기(2-3패)였다.

- 조제 무리뉴는 데이비드 모예스와의 10번의 맞대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 맨유는 2018년 들어 리그 무승부가 없는 유일한 팀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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