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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이경규, 낚싯대 흔들며 샤머니즘 의식… ’잡것‘ 불러들였다

전한슬 기자
입력 : 
2018-05-10 23: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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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도시어부’ 이경규의 샤머니즘 의식이 대실패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서는 이경규의 샤머니즘 의식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낚싯대와 미끼를 보이며 “어제도 이거로 잡았다. 너블너블”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렁주렁 매달린 낚싯대를 흔들며 “굿하는 거 같지 않냐”고 물었고, “쿵덕쿵덕쿵”을 외치며 배 위를 뛰어다녔다.

그러면서 이경규는 이덕화 앞에서 “잡것들은 물러가라”고 외쳤다. 이에 이덕화는 “드디어 증상이 심하게 나오기 시작했다”며 측은함을 표했다.

하지만 샤머니즘의 결과는 문어가 아닌 멍게였다. 이경규가 멍게를 낚아 올리자 마이크로닷은 “29개만 더 잡으면 1kg 될까 말까 할 것 같다”고 해맑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잡것을 쫓아내려다 오히려 잡것을 불러들인 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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