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마이웨이' 최진희가 평양 공연 후일담을 공개했다.

1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최진희의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최진희는 최근 평양공연에 참여하며 북한에서 총 네 번의 공연을 펼쳤다. 평양 공연을 마치고 온 최진희는 "귀국해서 2시간 정도 잔 것 같다"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음을 밝혔다.

최진희는 평양 공연에서 북한 측의 특별 요청으로 현이와 덕이의 '뒤늦은 후회'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최진희는 "북한에 가기 전에 아랍에미리트 동포 간담회에 갔었다. 아부다비 공연 도중에 북측의 요청을 받았다.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최진희는 "덕이를 생각하면 좀 슬프다. 덕이가 너무 어렸을 때 세상을 떠났고, 오빠 현이도 설암으로 힘들 때 덕이가 먼저 세상을 떠난 거였다. 굉장히 여리고, 얼굴만 예쁜 게 아니라 마음도 착했다. 그래서 눈물도 많고 좀 힘들어했던 모습들이 생각난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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