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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세월호 논란 '전참시' 충격 딛고 '안녕하세요' 복귀…스케줄 정상 소화

입력 : 2018-05-10 20:11:29 수정 : 2018-05-10 22: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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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영자가 충격을 딛고 다른 방송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10일 오후 이영자의 소속사 측의 한 관계자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금주 예정된 KBS 2TV '안녕하세요' 촬영에는 정상 참여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당시 뉴스 속보(위) 장면이 지난 5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속보' 이영자 어묵 먹다 말고 충격 고백"이란 자막과 함께 사용(아래)돼 논란이 일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앞서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난 5일 방송분에서 개그우먼 이영자의 어묵 먹방을 내보내면서 세월호 참사를 보도하는 뉴스 장면을 인용해 논란을 빚었다.

해당 장면의 주인공이었던 이영자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지난 9일 "현재 이영자 본인이 큰 충격을 받아서 큰 상심에 빠진 상태"라고 전했다.

평소 이영자는 여러차례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고 슬픔을 표한 바 있다.

이에 이영자는 '전참시' 녹화 불참 의사를 제작진에 전달했다. 제작진은 이를 수용해 11일 전체 녹화 취소를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영자는 '안녕하세요'를 비롯한 다른 스케줄은 정상적으로 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전참시'는 2주 결방을 확정하고 재정비 기간을 가지기로 했기에 이영자본인도 생각을 정리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한편 이와 같은 논란에 대해 MBC 최승호 사장은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사건을 보고받은 뒤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님께 직접 사과하고 철저한 조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뉴스팀 ace2@segye.com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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