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도민청원·발안 도입…'직접민주제 확대'
도민청원제는 5만 명 이상 청원한 내용은 관련부서에서 반드시 답변을 주는 방식으로, 청와대 국민청원과 유사하다.
도민발안제는 국민발안제처럼 조례 제정 등 도민의 입법권한을 확대하는 제도적 장치다.
이 후보는 실시간 의견제시 및 투표가 가능한 '디지털민주주의 플랫폼' 설치도 약속했다. 플랫폼을 통해 주민발안과 주민청원도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뉴시스】이정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8일 오후 경기 수원 장안구 천주교 수원교구에서 이용훈 주교를 예방하기 위해 건물로 들어가고 있다. 2018.04.16. ppljs@newsis.com
이 밖에 ▲도청 산하기관 'SNS소통관' 배치 ▲4차 산업 기술 활용 공공데이터 공개 ▲경기도와 31개 시·군 협치 구현 ▲갈등조정 역량 강화 등이 제시됐다.
이 후보는 "촛불혁명은 정치권에 온갖 적폐를 깨끗히 청산하라는 임무를 부여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민주주의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공약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경기는 깨어 있는 도민의 집단지성이 이끌어 간다"며 "이재명이 촛불과 약속한 직접민주주의 확대를 경기도에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pd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