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완 마약혐의..'학교2017' 선생님, 현실서는 곰방대 제조해 대마초

문수연 2018. 5. 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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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주완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한주완은 지난 2017년 1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된 판매자로부터 대마초 약 10g을 구입한 혐의를 받았다.

한주완은 같은달 23일에도 16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송금하는 방식으로 대마초를 구입하려 시도했으나 판매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미수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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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완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배우 한주완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지난달 4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주완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과 320만원 추징도 함께 선고 받았다.

한주완은 2009년 영화 '소년 마부'로 데뷔해 영화 '부서진 밤', '지난 여름, 갑자기' 등에 출연했따. 브라운관에는 2013년 KBS2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로 데뷔했다.

이후 한주완은 KBS2 '드라마 스페셜-연우의 여름', 영화 '화이', '소설, 영화와 만나다', MBC '조선총잡이', '화정'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또 한주완은 2016년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에 조희동 역으로 출연해 임수향(박신애 역)과 러브라인을 형성하기도 했고,
2017년에는 KBS2 드라마 '학교2017'에 선생님 심강명 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한주완은 지난 2017년 1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된 판매자로부터 대마초 약 10g을 구입한 혐의를 받았다. 판매자가 특정 장소에 대마초를 숨겨두면 이를 찾아는 형식으로 구입하고 대금은 가상화폐로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주완은 같은달 23일에도 16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송금하는 방식으로 대마초를 구입하려 시도했으나 판매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미수에 그쳤다. 또 한주완은 곰방대까지 직접 제조해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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