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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북한 억류 미국인 3명 귀국…워싱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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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현장연결] 북한 억류 미국인 3명 귀국…워싱턴 도착
  • 송고시간 2018-05-10 15:30:50
[현장연결] 북한 억류 미국인 3명 귀국…워싱턴 도착

북한에 억류돼 있던 김학송 씨 등 한국계 미국인 3명이 조금 전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을 직접 맞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현장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북한에서 풀려난 3명의 미국인 김동철 목사 또 김상덕 전 중국 연변 과기대 교수 또 세 번째로 김학송 씨 등 모두 한국계 3명이고요.

이들은 9일, 그러니까 어제죠.

평양을 재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함께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와 관련해서 트위터에도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모두가 만나기를 고대했던 훌륭한 3명의 신사가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북한으로부터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 있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이들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보인다라고 설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비행기의 모습이 보이고 있는 것 같은데요.

지금은 헬기의 모습이고요.

그런데 일단 거기 시간으로 새벽 시간이어서 깜깜한 상태여서 확인이 썩 되지 않는 상태이기는 합니다마는, 현재 미국 시각이 10일 오전 2시이기 때문에 이른 새벽 시간임을 고지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김동철 씨가 2016년 1월에 CNN을 통해서 북한 측에서 억류 사실을 CNN이 보도를 했고요.

또 2017년 4월에 김상덕 씨가 평양공항에서 체포가 됐습니다.

지금 보시는 저 헬기는 마린원이라는 미 해병대 헬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이 헬기에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2017년 5월 6일에 북한 평양 과기대 봉사단이었던 미국인 김학송 씨가 평양에서 체포가 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 3명에 대한 석방이 오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함께 이뤄지면서 미국으로 도착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에 풀려난 3명의 미국인, 김동철 목사, 김상덕, 미국명 포니 김이라 불리는 전 중국 옌벤 과기대 교수 그리고 김학송 씨 모두 한국계 3명입니다.

먼저 김동철 목사의 경우에는 함경북도 나선 지역에서 무역 회사와 호텔을 운영하던 중이었는데 2015년 10월에 전직 북한 군인으로부터 핵 관련 자료가 담긴 USB와 사진기를 좀 넘겨받았다가 체포가 돼서 이듬해 4월에 간첩과 체제 전복 혐의를 적용해서 노동교화형 10년을 선고받고 지내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또 중국 옌볜 과기대 교수 출신인 김상덕 씨는 지난해 4월, 2017년 4월에 적대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북한 당국에 체포가 됐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이고요.

미국명은 토니 김 씨입니다.

방북 일정 마치고 평양 국제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하던 중에 북한 당국에 의해 체포가 됐습니다.

평양 과기대 실험 농장 관계자로 있었던 김학송 씨 역시 농업 기술을 보급을 하고 있었는데 반공화국 적대행위를 했다라는 이유로 중국 단둥에 위치한 집으로 귀가하던 중에 평양역에서 체포됐습니다.

조선족 출신인 김학송 씨 1990년 미국으로 이주해서 시민권을 취득했고요.

중국 옌볜에서 농업 공부를 한 뒤에 북한으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도 오토 웜비어 씨, 다 아시다시피 오토 웜비어 씨도 석방이 됐지만 나중에 안타깝게 귀국 엿새 만에 사망하고 말았는데 어쨌든 이 3명이 지금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미국으로, 그러니까 본국으로 돌아오게 되는 모습을 잠시 후에 보게 될 것입니다.

마린원에서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보이죠?

아직 아니군요.

마린원 헬기 문이 열렸고 조금 후에 저 헬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릴지 저희가 좀 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석방 과정이 상당히 긴박했다고 하는데요.

평양으로 가는 전용기 내에서도 석방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고 했던 폼페이오 장관의 말이 있었고요.

석방은 폼페이오 장관이 1시간 전에야 이루어졌을 정도로 굉장히 극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약 13시간 동안 평양에 머물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서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된 최종 의제 등을 조율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억류자 석방에 관해서도 논의를 했고 그 결과 3명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돌아올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북한 측이 이번 석방에 대해서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를 해서 또 눈길을 현재 끌고 있습니다.

새벽 2시입니다.

미국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의 모습 함께 보고 계신데 아까 말씀드린 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타고 있는 마린원 헬기가 도착을 한 모습을 함께 보셨고 저 열린 문을 통해, 현재는 펜스 부통령이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그 이후에 트럼프 대통령도 나오게 될지 저희가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북한에서 풀려난 3명의 미국인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김동철 목사, 김상덕 전 중국 옌벤 과기대 교수 또 김학송 씨도 모두 한국계로 전해지고 있고요.

이들은 어제 평양을 재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 함께 귀국길에 올라서 잠시 후에 이제 도착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 미국 양국의 물밑협방이 계속 진행 중이었습니다.

그 일환 가운데 하나가 오늘 있는 북한에 억류돼 있던 한국계 미국인 3명이 석방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어제 북한을 방문했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함께 미국인 3명이 함께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그렇습니다.

현재는 펜스 부통령이 앤드루 공군기지에 이들을 직접 마중하기 위해서 도착한 모습 함께 보고 계십니다.

당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중할 것이다라고 저희가 보도해 드렸었는데 아마도 지금 다 내린 것으로 봤을 때는 펜스 부통령이 대신 마중을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미국 시각이 10일 오전 2시입니다.

새벽 2시인 만큼 좀 어두운 점을 알려드려야 될 것 같고요.

석방이 결정된 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에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에서 돌아오는 길에 아주 좋은 소식을 가지고 왔다.

우리가 학수고대를 하던 3명의 멋진 신사와 함께 오고 있다라는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

그리고 이 3명 모두가 건강이 양호한 것 같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백악관 역시도 공식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 시민을 석방한 데 대해서 고맙게 생각하고 또 선의의 긍정적 제스처로 여긴다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린 대로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3명, 한국계 미국인 3명이 어젯밤 북한에서 석방이 됐고 이에 대해서 북한 억류자 가족들도 석방에 관여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또 이번 석방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긍정적인 신호로 읽혀진다는 분석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들 3명 현재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하다고 미 정부가 밝혀왔고요.

일단 현재 방북했던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함께 잠시 뒤 전용기 편으로 미국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후 3시 정도에 비행기가 도착할 것으로 예상이 됐습니다마는 아직까지는 보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소 지연되는 것으로 보이고요.

그에 앞서서 마린원 헬기를 통해서 펜스 부통령이 도착한 모습 함께 보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보셨던 펜스 부통령이 17개월 동안 북한에 억류됐다가 지난해 본국으로 송환됐지만 안타깝게도 엿새 만에 의식불명 상태로 숨진 오토 웜비어 부모들에게 이번 소식을 전화를 걸어서, 제일 먼저 걸어서 위로를 전한 것으로 또 전해지고 있습니다.

3명의 미국인 다시 한 번 짚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철 목사, 김상덕 전 중국 옌벤 과기대 교수 그리고 김학송 씨 이렇게 모두 한국계 미국인 3명입니다.

석방 과정이 굉장히 긴박했다고 하는데요.

폼페이오 장관이 평양으로 가는 전용기 내에서도 석방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했고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을 출발하기 1시간 전에 이뤄졌을 정도로 굉장히 극적인 석방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약 13시간 동안 평양에 머물렀는데 이 시간 동안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서 북미 정상회담의 최종 의제 등을 조율했고요.

또 말씀드린 3명에 대한 억류자 석방에 관해서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이 회동한 뒤에 고려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폼페이오 장관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하네요.

미국인들 석방과 관련해서 좋은 소식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서 손가락을 꼬아서 행운의 사인을 보내면서 좋은 소식을 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잠시 뒤 호텔을 찾은 북한 관계자들이 폼페이오 장관에게 김 위원장이 미국인 3명을 사면했다. 이런 사실을 통지했다고 하고 이들이 오후 7시 경에 풀려날 것이라고 전했다고 현재까지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현지 화면 옆쪽에 보이고 있는 이 화면이 김동철 목사의 모습입니다.

당시에 이제 체포된 후에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재판을 받기 전에 기자회견을 했었던 장면으로 보이는데 여기에서 이제 한국 지령을 받고 군사기밀을 훔쳤다라는 이야기를 또 과거에 했던 바가 있어서 우리 정부는 전면 부인을 한 일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김동철 씨한테 북한이 적용한 혐의가 국가전복 음모와 간첩 혐의였고요.

10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한 상태였습니다.

또 중국 옌볜 과기대 교수 출신으로 전해지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이죠.

미국명 토니 김 씨, 미국인 김상덕 씨 같은 경우에는 방북 일정을 마치고 평양국제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밟다가 북한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역시 평양과기대 봉사자입니다.

한국계 미국인 김학송 씨 같은 경우도 평양역에서 체포가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공군기지의 모습, 우측은 공군기지의 모습이고요.

왼쪽은 이제 지금까지 억류됐었던 이제 오늘 석방된 3명의 모습을 함께 저희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에는 마중나올 것으로 전해졌었는데 아까 저희가 확인한 대로 마린원에서 내린 인사는 펜스 부통령이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대신 펜스 부통령이 마중을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을 환영하기 위한 대형 성조기도 조금 전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요.

그리고 현재는 펜스 부통령이 마린원에서 내려서 이들을 마중하기 위해서 걸어가고 있는 모습 함께 보셨습니다.

현재 보고 계신 곳은 미국 앤드루스 공군기지입니다.

김정은 정권이 김일성 생일 100주년이었던 2012년 그리고 또 노동당 창건 70주년인 2015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통해서 주민 대상으로 대사면을 시행한 적이 있지만 이렇게 외국인을 특별사면 절차에 따라서 석방한 전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일단 저희가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이어지는 뉴스에 계속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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