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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는 병문안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 “힘들어 죽겠다. (임기 전에 특검 수용을) 해주고 가라”고 요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까지 (특검)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받아들이냐”며 “(경찰이) 수사 좀 해보고 특검을하자니까 그걸 이렇게 고집 부려서”라고 답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을 마지막으로 1년간의 원내대표 임기를 마친다.
우원식: (단식) 그만해라
김성태: 또 (단식하러) 가겠다
우원식: 수액 맞고 그만해라. 건강해야 싸움도 하지 않겠나
우원식: 그럴수 없게 됐지 않나. 어제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까지 (특검)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특검을 수용)하나
김성태: (문 대통령 언급은) 내가 안했지않냐
우원식: (단식) 그만해라. 수액맞고 이제 그만해라. 국민들이 (김 원내대표 노력) 다 안다 이제
김성태: 좀 해주고 가라. 힘들어 죽겠다
우원식: 어제 유승민 대표가 그렇게 말해서 이제는 할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 수사 좀 해보고 특검하자니까 그렇게 고집을 부려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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