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해·제주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가 올 상반기 신입·경력직원 88명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행정, 전산, 토목, 기계, 환경, 전기, 통신전자 등 10개 분야로 중국어 등 외국어 전형은 별도로 실시한다. 항공교통과 토목분야 경력직도 채용한다.
공항공사는 채용비리 방지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채용전형 진행을 위해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전면 확대,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입사지원서에 성별, 연령, 학력, 사진 등 불합리한 차별이 개입될 수 있는 인적사항을 배제한다.
면접시에는 후보자의 학력, 성별 등의 인적사항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함으로써 직무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장애인과 보훈자 전형을 별도로 실시한다. 비수도권 지역인재와 기초생활수급자 우대 등 사회형평적 인재채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원서류는 이달 16일 오후 3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번 채용에 대한 세부내용과 응시 지원서는 공항공사 홈페이지(www.airpo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