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1호 도움 손흥민, 현지 매체 평점은 저조

손흥민이 도움을 추가하며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작성했으나 현지 매체에선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영국 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오늘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에게 평점 6.8점을 부여했습니다.

토트넘의 베스트 11 중 델리 알리, 벤 데이비스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점수입니다.

이들 외에 다른 주전 선수는 모두 7점 이상을 받았고, 센터백 얀 페르통언이 가장 높은 8.3점을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5분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도와 시즌 11호 도움이자 29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팀의 1대 0 승리에 발판을 놨지만, 이 외에 슈팅은 한 차례도 나오지 않는 등 다른 부분에선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평점이 좋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스카이스포츠 평점에서는 토트넘 선수 중 중간에 해당하는 6점을 받았습니다.

골키퍼 우고 요리스와, 페르통언, 케인이 최고점인 7점을 얻었습니다.

런던 연고 팀 소식을 전하는 사이트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팀에서 가장 낮은 평점 5점을 주며 "팀이 앞선 이후에 좀 살아나긴 했지만, 시즌 초반 모습과는 아직 거리가 멀다"고 혹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