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5R] '무기력' 첼시, 허더스필드와 1-1..UCL 어려워졌다

조용운 2018. 5. 10.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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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어려워졌다.

첼시는 1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순연경기서 허더스필드와 1-1로 비겼다.

4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71)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결과에 따라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

결국 남은 시간 득점에 실패한 첼시는 1-1에 머물렀고 사실상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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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첼시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어려워졌다.

첼시는 1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순연경기서 허더스필드와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첼시는 21승7무9패(승점 70)를 기록하면서 5위를 유지했다. 4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71)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결과에 따라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

첼시는 이날 알바로 모라타를 최전방에 두고 페드로 로드리게스, 윌리안을 뒤로 받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비기기만 해도 잔류를 확정하는 허더스필드의 수비적인 태세를 맞아 74% 이상의 볼 점유율을 가져가며 공격을 퍼부었다.

흐름은 일방적이었지만 첼시의 공격은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전반 안토니오 뤼디거, 윌리안, 모라타 등이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전반 40분 모라타는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는 찬스가 있었지만 슈팅이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첼시는 후반 힘든 경기를 풀어나갔다. 후반 5분 허더스필드의 롱패스에 수비 뒷공간이 허물어졌고 윌리 카바예로 골키퍼가 골문을 박차고 나왔으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실점했다.

다급해진 첼시는 올리비에 지루, 에당 아자르를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고 17분 행운의 동점골을 뽑아냈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낮은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 잔카가 걷어낸 것이 마르코스 알론소 맞고 그대로 들어가며 1-1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 첼시가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다. 허더스필드의 전원수비를 뚫어내기 위해 애를 썼지만 쉽지 않았다. 후반 막바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헤딩 슈팅이 위협적이었으나 골키퍼와 골대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남은 시간 득점에 실패한 첼시는 1-1에 머물렀고 사실상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힘들어졌다. 최종전까지 지켜봐야하는 상황이지만 첼시의 경우의 수는 최종전을 이기고 리버풀이 패하길 기다려야 해 자력 4위는 물건너간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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