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조남천(왼쪽), 박태선 교수. (사진=자료사진)
전북대학교병원 조남천(59)교수가 차기 병원장 1순위 임용후보자로 결정됐다.
전북대병원은 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제20대 병원장 1순위 임용후보자로 안과 조남천 교수를 선정했다.
또 2순위 임용후보자는 내분비대사내과 박태선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전북대병원장 공모에는 김선준, 진영호, 최하영, 한영민 후보 등 모두 6명이 나섰다.
선정 결과에 따라 조남천 교수와 박태선 교수 2명의 후보가 교육부에 복수 추천되며, 교육부장관이 병원장을 최종 임명한다.
신임 병원장은 현 강명재 원장 임기 만료되는 오는 7월 10일 이후부터 3년간 병원의 수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남천 교수는 남성고 출신으로 전북대 의과대학을 나와 전남대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의료경영고위과정을 수료했으며 전북대병원 안과 과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박태선 교수는 전주고 출신으로 전북대 의과대학을 나와 전남대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북대 의전원 교무부원장, 병원 비전추진단장과 진료처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