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와의 제휴 콘텐츠 ‘인피니티 건틀렛’을 슈팅게임 ‘포트나이트’에 선보였다.



이번 콘텐츠는 이용자가 영화 속 악당(빌런)인 ‘타노스’로 변신해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피니티 건틀렛’ 아이템을 착용한 이용자는 ‘타노스’로 변신하며 다른 모든 이용자들과 대결하게 된다.

에픽게임즈측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의 감독이자 ‘포트나이트’의 열혈팬인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가 에픽게임즈에 아이디어를 제안해 개발이 시작됐다”며 “두 감독과 에픽게임즈는 영화팬과 포트나이트 팬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새로운 게임플레이 모드를 만들어 냈다”고 소개했다.

에픽게임즈측에 따르면 이번 콘텐츠는 최후의 1인이 승리하는 방식의 기간 한정 모드로 게임 초반 폭풍 안전지대에 ‘인피니티 건틀렛’과 함께 운석이 떨어지며 인피니티 건틀렛을 획득한 1명의 이용자는 타노스로 변신하게 된다.

‘타노스’로 변신할 경우 괴력의 힘으로 주먹을 내질러 적을 뒤로 밀어내고 구조물을 파괴하거나 지상으로 급강하하면서 주변의 적을 밀어내고 피해를 주는 등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다만 건설, 무기 사용, 체력 회복 등은 불가능해진다. 또 지도에 위치가 표시되고 다른 이용자에게 제압될 경우 인피니티 건틀렛이 바닥에 떨어져 다른 이용자가 착용이 가능해진다. 대항하는 이용자를 위해 희귀, 에픽, 전설 등급의 무기들만 생성되며 보물상자, 탄약 상자, 바닥 전리품의 생성 확률이 상향되고 수확 자원량도 2배로 증가한 것도 특징이다.

한편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인피니티 건틀렛’ 대기실 준비 화면 인증샷 또는 타노스로 변신한 인증샷을 포트나이트 공식 카페와 페이스북에 올린 이용자에게 게임캐시 ‘V-Buck’을 제공한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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