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전참시' 녹화 불참.."세월호 논란, 큰 상처"(공식)

김미화 기자 2018. 5. 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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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영자가 이틀 뒤로 예정 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에 불참한다.

9일 이영자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오는 11일 예정된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에 불참을 결정했다"라며 "프로그램에서 불거진 세월호 화면 편집 논란으로 이영자가 큰 상처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 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의 어묵 먹방을 편집하며 세월호 참사 뉴스 특보 화면을 편집해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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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이영자 /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스틸컷

방송인 이영자가 이틀 뒤로 예정 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에 불참한다.

9일 이영자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오는 11일 예정된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에 불참을 결정했다"라며 "프로그램에서 불거진 세월호 화면 편집 논란으로 이영자가 큰 상처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세월호는)전 국민을 힘들게 했던 일이다. 충격과 상처로 오는 11일 녹화에는 참여할 수 없다. 향후 프로그램 녹화 참석 여부 등은 미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5일 방송 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의 어묵 먹방을 편집하며 세월호 참사 뉴스 특보 화면을 편집해 내보냈다.

방송 이후 수 많은 뉴스 장면 중 하필 4년 전의 세월호 참사 특보를 배경 화면으로 쓴 것이 논란이 됐다. 앞서 세월호 참사 당시 극우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일부 회원들이 세월호 희생자를 '어묵'으로 모욕해 대중의 공분을 산 바 있기에, 이영자의 어묵 먹방에 세월호 화면을 쓴 것은 부적절 하다는 의견이다.

방송에서는 여자 앵커, 남자 앵커 두 사람의 화면을 썼는데, 모두 다 세월호 특보 보도 화면이다. 무엇보다 이 화면 속 세월호가 모자이크 되어있었기에, 더욱 문제가 커졌다. 일부에서는 제작진이 세월호 참사 보도 장면인 것을 알고도 일부러 그랬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이후 제작진이 사과 입장을 전한 가운데, MBC측도 공식입장을 통해 "본사는 긴급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겠습니다. 또한 관련자의 책임을 묻고 유사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을 강구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후 최승호 MBC사장이 '전지적 참견 시점'의 세월호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하며 "저는 이 사건을 보고받은 뒤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님께 직접 사과하고 철저한 조사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사결과가 나오면 제가 직접 찾아뵙고 다시 한 번 사과드릴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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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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