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서 벌어지는 ‘인피니티 워’…‘타노스’ 플레이 모드

기사승인 2018-05-09 10: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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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서 벌어지는 ‘인피니티 워’…‘타노스’ 플레이 모드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온라인 슈팅 게임 ‘포트나이트’에 마블 영화 캐릭터인 ‘타노스’로 플레이할 수 있는 ‘인피니티 건틀렛’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포트나이트 기간 한정 매시업 ‘인피니티 건틀렛’은 플레이어가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는 ‘인피니티 건틀렛’을 착용한 타노스로 변신, 영화에서와 같이 막강한 능력을 발휘해 대항하는 다른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죽음을 통한 구원’을 선사한다는 설정이다.

에픽게임즈에 따르면 이번 기간 한정 매시업 인피니티 건틀렛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감독이자 포트나이트의 팬으로 알려진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가 에픽게임즈에 아이디어를 제안해 개발이 시작됐다.

최후의 1인이 승리하는 방식의 인피니티 건틀렛 모드는 게임 초반 폭풍 안전지대에 인피니티 건틀렛과 함께 운석이 떨어지며 인피니티 건틀렛을 획득한 1명의 플레이어가 타노스로 변신해 진행된다.

타노스는 괴력으로 주먹을 내질러 적을 뒤로 밀어내고 구조물을 파괴하거나 지상으로 급강하하면서 주변의 적을 밀어내고 피해를 주는 등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지만 건설, 무기 사용, 체력 회복 등은 불가능하다. 타노스로 변신한 플레이어는 지도에 표시되고 타노스를 처치하면 인피니티 건틀렛이 바닥에 떨어져 이를 장착한 플레이어가 다시 타노스로 변신할 수 있다.

타노스에 대항하는 다른 플레이어들을 위해서는 ‘희귀’, ‘에픽’, ‘전설’ 등급의 무기들만 생성되며 기존 모드 대비 ‘보물상자’, ‘탄약 상자’, ‘바닥 전리품’의 생성 확률이 높아지고 수확 자원량도 2배 증가됐다.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인피니티 건틀렛 대기실 준비 화면 또는 타노스로 변신한 ‘인증샷’을 포트나이트 공식 카페와 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게임 내 현금 재화인 ‘V-Buck’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영화와 포트나이트 모두에 깊은 애정을 지닌 감독들로부터 직접 제공받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기획한 특별 콜라보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유저들이 깜짝 놀랄 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트나이트 기간 한정 매시업 인피니티 건틀렛은 PC, 모바일(iOS), 콘솔에서 동일하게 플레이 가능하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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