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벗겨진 채 이리 저리 끌려다닌 편의점 종업원..안산서 또 집단 폭행

맹경환 기자 2018. 5. 9.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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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편의점 종업원이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0분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 A(20)씨가 10~20대로 추정되는 4~5명으로부터 얼굴과 머리 등을 집단으로 폭행당했다.

JTBC가 공개한 CCTV에 따르면 청소를 하다 밖으로 나간 A씨가 갑자기 4~5명에게 둘러싸여 폭행을 당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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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화면 캡쳐

경기 안산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편의점 종업원이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0분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 A(20)씨가 10~20대로 추정되는 4~5명으로부터 얼굴과 머리 등을 집단으로 폭행당했다. A씨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폭행 용의자들이 모두 떠난 상태였다.

JTBC가 공개한 CCTV에 따르면 청소를 하다 밖으로 나간 A씨가 갑자기 4~5명에게 둘러싸여 폭행을 당하기 시작했다. A씨는 상반신이 반쯤 벗겨진 채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술에 취한 가해자들 중 일부가 편의점 밖에서 구토를 하자 편의점 앞이 혹시라도 더러워질까 A씨가 지켜보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일대를 탐문한 경찰은 A씨를 폭행한 남성 가운데 1명을 특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맹경환 기자 khmae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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