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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만난기적' 김명민, 라미란에 정체 밝혀…윤지혜 체포(종합)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8-05-08 23:03 송고
KBS 2TV 우리가만난기적 © News1
KBS 2TV 우리가만난기적 © News1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김명민이 라미란과 이도경에게 정체를 밝혔다.

8일 방송한 KBS 2TV 월화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송현철(김명민)은 진짜 아버지 송모동(이도경)과 부인 조연화(라미란)에게 자신의 진짜 정체를 털어놨다.
송현철은 휴직계를 낸 곽효주(윤지혜)의 고객의 개인 금고에서 USB 파일 하나를 발견했다. 그 안에는 대출 거래 명단을 발견한 송현철은 죽기 전 자신을 둘러싼 대출 조작 사건의 실마리를 발견했고 곽효주를 의심했다.

그때 조연화는 송현철에게 시아버지가 쓰러졌다고 다급하게 연락했다. 병원에서 조연화를 다시 만난 송현철은 송모동의 보호자를 자처하며 동의서에 서명했다. 병실에서 송현철은 아버지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지만 아버지는 돌아오지 말고 새 삶을 살라고 했다. 짐을 가지러 가겠다고 한 조연화는 병실 밖에서 부자의 대화를 모두 들었다.

송현철은 아내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송현철은 과거에 지점장 송현철을 만났던 일을 언급하며 "그런데 이게 내 기억인지 죽은 송현철의 기억인지 모르겠다"라고 하며 음모와 계략에 빠진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또 모든 일을 해결하고 돌아가겠다고 조연화와 약속했다.

송현철은 박형사에게 자신이 조사한 내용을 모두 전달했다. 박형사는 공항 출국자 명단에 곽효주의 이름이 있는지 확인했고 출국 금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휴직한 곽효주는 해외 도피를 준비하고 있었다. 비행기가 아닌 배로 도주하던 윤지혜는 결국 체포됐다.
송현철과 밖에서 식사하던 선혜진은 대뜸 "당신 내 남편 맞잖아. 이렇게 다 기억 하잖아"라고 말했다. 송현철은 그냥 어서 먹으라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선혜진은 "당신에게 뭔가 사정이 있는거죠"라고 물으며 이제 달라질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송현철은 "어쩌면 그 사람 당신이 이렇게 먼저 말 걸어주기를 기다렸을지 모른다"라고 했다. 송현철이 말한 '그 사람'이라는 말에 선혜진의 표정은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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