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독한 미식가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에 올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 역의 마츠시게 유타카가 서울 용산 보광동의 한 갈비집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정장을 입은 마츠시게 유타카 주변에는 스태프들이 촬영장비를 들고 서 있어 눈길을 끈다.
‘고독한 미식가’ 측은 8일 입국해 11일까지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며, 보광동을 시작으로 총 2편을 촬영할 예정이다. 사진 속 식당은 돼지갈비와 차돌박이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으로, 5~6개 테이블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독한 미식가’의 국내 촬영 소식이 퍼지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 갈비 먹방 나오나”, “국내에서는 안 찍나 했더니 대박이다”, “어떤 장면으로 담길지 상상된다” 등 의견으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고독한 미식가’는 일본 동명 만화에 이어 2012년부터 방영된 일본의 인기 드라마로, 주인공이 홀로 맛집을 다니며 음식 맛을 묘사하는 모습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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