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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누드크로키 나체사진 유출한 '워마드'는 어떤 사이트?

입력 : 2018-05-08 14:46:43 수정 : 2018-05-17 1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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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회화과 수업에 누드모델로 나선 남성의 나체사진이 올라온 여성 커뮤니티 사이트 '워마드'가 논란이다.

남성혐오 커뮤니티 '메갈리아'를 전신으로 하는 워마드는 2016년 1월 22일 개설됐다.

워마드 회원들은 과거 성 소수자 비하 자제를 요구한 메갈리아 운영진에 반발해 남성혐오 성향 전파를 조장하는 새 커뮤니티를 만들었고, 그 명칭을 '여성(Woman)'과 '유목민(Nomad)'을 합한 의미의 워마드라고 지었다.

지난 1일 워마드 게시판에 '미술 수업 남누드모델 노심하지가 못하네요'라는 제목으로 홍익대 회화과 수업시간에 찍힌 누드모델 남성의 나체사진이 올라왔다.

해당글엔 "어디 쉬는 시간에 저런 식으로", "덜렁덜렁 거리냐", "어휴 누워 있는 꼴이 말세다" 등의 댓글이 달려 충격을 안겼다.

지난해 호주에 거주하는 워마드 회원인 20대 여성은 워마드 게시판에 '호주 남자 아동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성폭행했다'는 내용을 담은 글과 사진을 올려 호주 수사당국에 체포됐다.

아울러 워마드엔 지난해 10월 차량 전복사고로 사망한 배우 고(故) 김주혁을 향해 '전복요정'이라고 칭하는 등의 조롱글이 다수 올라와 충격을 자아내기도 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워마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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