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푸틴, 4기 임기 시작.."교육·복지 최우선"

하준수 2018. 5. 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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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어제 취임식을 열고 4기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취임 연설에서 푸틴은 국정 최우선 과제로 교육과 복지, 보건 문제 등을 꼽았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푸틴 대통령이 4번째 임기의 대통령직에 공식 취임했습니다.

지난 3월 대선에서 76.69%의 지지율로 당선된지 두달 만입니다.

임기는 2024년 5월까지 6년입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취임 선서 :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의 주권과 독립.안보와 통일성을 수호하겠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국정 최우선 과제로 교육과 복지, 보건 문제 등을 꼽았습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취임 선서 : "과학 기술의 진일보를 이뤄내서 도시와 마을의 혁신을 만드는 대규모 계획을 달성해 낼 것입니다."]

취임식 뒤 메드메데프 총리가 이끈 내각이 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조만간 새로운 내각이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경제부처 중심으로 소폭 개각이 될 것으로 보이며 외무.국방 장관의 교체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경제 재건을 위한 서방과의 관계 회복 차원에서, 개혁 성향의 쿠드린 전 재무장관을 등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하준수기자 (ha6666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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