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회, 하루 빨리 추경 논의해주길 호소"

홍기삼 기자 2018. 5. 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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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 올라있는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하루 빨리 책임있게 논의해 주길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국회 상황이 매우 혼란스럽지만 민생추경과 같은 비정치적 사안을 정치 사안과 연계시켜 상정조차 하지 않고 논의를 계속 미루고 있는 것은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국회가 하루 빨리 책임 있게 논의해주시길 다시 한번 호소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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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은 시기가 중요한데 때를 놓치지 않아야"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8.4.1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 올라있는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하루 빨리 책임있게 논의해 주길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0회 국무회의에 앞서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지 한 달 넘겼는데도 국회에서는 심의 한번 하지 않고 있다"며 "추경은 무엇보다 시기가 중요한데 때를 놓치지 않아야 추경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추경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및 산업 위기 지역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사업을 편성한 것"이라며 "해당 지역 주민들로서는 한시가 급하고 국채 등 빚을 내지 않고 재정여유자금으로 편성했기 때문에 국민들의 부담도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국회 상황이 매우 혼란스럽지만 민생추경과 같은 비정치적 사안을 정치 사안과 연계시켜 상정조차 하지 않고 논의를 계속 미루고 있는 것은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국회가 하루 빨리 책임 있게 논의해주시길 다시 한번 호소 드린다"고 덧붙였다.

ar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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