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내일도 맑음' 설인아가 임원 면접에서 갑질을 당했다.

7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에서는 강하늬(설인아)가 임원 면접에서 갑질을 당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강하늬는 당당하게 면접에 임했다. 그러나 면접관들은 고졸 출신인 강하늬의 최종 학력과 경력을 문제삼았고 강하늬는 "학원에서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신규고객을 유입시킨 적 있습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때 회사 전무(안연홍)가 등장했다. 전무는 "얘 1차 통과 누가 시켰어요? 아니 지금 이런 애를 인재라고 뽑아놓은 건가? 어이가 없네"라며 서류 뭉치를 강하늬에게 던졌다.

특히 전무는 알 수 없는 괴성을 지른 상황. 전무는 "지금 회사 망쳐먹으려고 작정했어요? 똑바로 하란 말이야 똑바로. 회사가 이러라고 돈을 주는 거냐고"라고 소리쳐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된 기업 갑질을 연상시켰다.

한편 KBS 1TV '내일도 맑음'은 고졸 출신 강하늬(설인아)가 그려내는 7전 8기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는 드라마. 설인아(강하늬 역), 하승리(황지은 역), 진주형(이한결 역), 이창욱(박도경 역) 등이 출연하며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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