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사무국, ''권창훈, 디종을 승리로 이끌다''
입력 : 2018.05.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프랑스 리그앙 사무국이 권창훈(24, 디종FCO)의 활약을 주목했다.

권창훈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갱강과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36라운드에서 전반 34분 선제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권창훈의 움직임은 초반부터 번뜩였다. 전반 6분 로맹 아말피타노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14분에는 오른발 슈팅으로 갱강의 골문을 위협했다.

득점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발렌틴 호지의 도움을 받아 단독 돌파를 시도했고,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이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경기 후 리그앙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권창훈이 디종을 승리로 이끌었다”라며 “홈에서 골로 그의 시즌 1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라고 권창훈을 승리의 주역이라 평가했다.



사진=디종FCO, 리그앙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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