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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美 상금 28억 돌파…LPGA 3승
박성현, 텍사스 클래식 우승
박성현 [사진=LPGA]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성현이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박성현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텍사스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박성현은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린디 덩컨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기상 악화로 36홀로 진행된 텍사스 클래식 제패로 박성현은 LPGA투어 3승째이자 프로통산 13번째 우승을 챙겼다.

올 시즌 첫 승이자, LPGA 투어 통산 3승. 지난해 8월 캐나다 여자오픈 이후 약 8개월 여 만의 우승이다.

텍사스 클래식 우승으로 19만5000 달러(2억1002만 원)를 받는 박성현의 LPGA 통산 상금은 262만7648 달러(28억2998만 원)로 늘어났다.

2015~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10승으로 주목받은 박성현은 2017년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US오픈 제패와 11월 첫째 주 세계랭킹 1위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이번 시즌 2번째 TOP10 대회에서 우승한 박성현은 LPGA투어 통산 18차례 10위 안에 들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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