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 빚 보증 3번으로 재산 날린 사연은?

입력 2018-05-06 22:10  


희극인 전유성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빚보증 3번으로 재산을 날렸다고 밝힌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전유성은 과거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진미령과 헤어진 뒤 혼자 살고 있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전유성은 과거 자신을 고통스럽게 했던 빚보증 피해를 회상하며 "돈이 모일만 하면 또 없어지고 날리고 그랬다. 빚보증만 3번이었다. 그때 이후로 돈에 대한 집착을 좀 끊은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전유성은 "첫 번째 보증은 약 25년 전이다. 당시 야간업소 일을 11개월 동안 했는데 그때 번 돈을 다 날렸다. 당시 4천9백만원인데 집 한 채를 살 수 있는 돈이었다. 또 한 번은 이름을 빌려줬다가 소액 재판 13건에 휘말리면서 돈을 날렸다. 당시 억울해서 1년 정도 방송 쉬면서 재판을 받으러 다녔다"라고 고백했다.
또 그는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 그때 그 돈을 내가 다 가지고 있었다면 뭐했을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난 지금도 돈은 필요하지만 필요한 만큼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이다"라고 심정을 전했다.
한편, 전유성은 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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