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복면' 가제트는 김창열..동방불패 6연승 성공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그룹 DJ DOC의 김창열이 가왕의 문턱에서 아쉽게 떨어졌다. 동방불패는 6연승에 성공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76대 가왕 자리를 놓고 열띤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에서 '우아우하게 노래하는 사파리'(이하 사파리)와 '인도인도 사이다 보컬 타지마할'(이하 타지마할)이 맞붙었다.

사파리는 워너원의 '에너제틱'을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사파리는 루머스의 '스톰'을 열창한 타지마할에게 패배해 복면을 벗게 됐다. 사파리는 32표, 타지마할은 67표를 각각 획득했다. 패배한 사파리의 복면 속 주인공은 싱어송라이터 폴킴이었다.

이어 '집으로 갈까요 가왕석으로 갈까요 차라리 판정단으로 갈까요 나침반'(이하 나침반)과 '나와라 가제트 만능 목소리 가제트 형사'(이하 가제트 형사)가 각각 알리의 '지우개'와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선곡해 불렀다.

경연 결과 나침반이 패배하면서 복면을 벗게 됐다.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 세븐틴의 승관은 나침반의 복면 속 주인공이 그룹 유키스의 멤버이자 유앤비 멤버로 활동 중인 준이라고 예측했다. 승관의 예상대로 나친밤은 준이었다.

2라운드에서 승리한 가제트와 타지마할은 3라운드에서 대결을 벌였다. 가제트는 버즈의 '가시', 타지마할은 길구봉구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를 각각 불렀다. 결과는 가제트의 승리였다.

가제트는 가왕전에 진출할 자격이 주어졌다. 가왕전에서는 가왕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이하 동방불패)가 김경호의 '샤우트'를 선곡해 열광적인 무대를 펼쳤다. 동방불패는 시원한 고음으로 강렬한 매력을 뿜어냈다.

연예인 판정단은 동방불패의 승리를 점쳤다. 유영석은 "매번 불공평한 느낌이 든다"며 "동방불패만 시간을 더 주거나 좋은 밴드를 주는 게 아닌데, 항상 치트키를 쓴다는 생각이 들 만큼 엄청난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동방불패는 우승을 거머쥐었다. 76대 가왕의 자리를 지키며 6연승의 주인공이 됐다.

가왕전 패배로 가제트 형사는 복면을 벗었다. 복면 속 주인공은 김창열이었다. DJ DOC 멤버인 김창열은 홀로 무대에 서는 것이 낯설어 '복면가왕' 도전을 망설였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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