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조용필 선생님 조언 가슴에 새길 것"..'불후' 우승 소감

김예나 기자 2018. 5. 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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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불후의 명곡' 조용필 편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에 세븐틴은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조용필 선생님 편에 출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영광이었다. '단발머리' 무대를 연습하면서 책임감을 갖고 준비했다. 그만큼 긴장도 많이 되는 무대였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고 꿈만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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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세븐틴이 '불후의 명곡' 조용필 편 우승 소감을 전했다.

세븐틴은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조용필 50주년 기획 3부작' 마지막 회에서 4연승을 기록하며 최종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조용필 50주년 특집 기획 3부작'에 참가한 16팀 중 유일한 아이돌 팀으로 출연한 세븐틴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세븐틴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에너지 가득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며 크게 호평받았다. 특히 세븐틴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는 전 연령층 관객들이 자리한 현장에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동시에 선배 가수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를 본 조용필은 "춤을 잘 추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노래를 잘하는 줄 몰랐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기도.

이에 세븐틴은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조용필 선생님 편에 출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영광이었다. '단발머리' 무대를 연습하면서 책임감을 갖고 준비했다. 그만큼 긴장도 많이 되는 무대였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고 꿈만 같다"고 전했다.

이어 "조용필 선생님께서 직접 '지금처럼 열심히 하면 안 되는 것 없다'는 조언을 해주셨다. 그 말씀 가슴에 잘 새기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한류를 이끄는 그룹이 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세븐틴은 30일 데뷔 앨범 '위 메이크 유(WE MAKE YOU)'를 발표하고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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