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신안 염전노예 사건, 피해자들 다시 염전行 '가족들이 부양 포기'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2018. 5. 6. 1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신안 염전노예 사건의 피해자들을 찾았갔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4년 전 모두를 경악케 만든 신안 염전노예 사건 피해자들의 근황을 전했다.

특히 가족들이 부양을 포기해 다시 염전으로 돌아간 피해자가 발견돼 충격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안겼다.

실제 대부분 염주들은 집행유예 등의 처벌을 받고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SBS 방송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신안 염전노예 사건의 피해자들을 찾았갔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4년 전 모두를 경악케 만든 신안 염전노예 사건 피해자들의 근황을 전했다.

특히 가족들이 부양을 포기해 다시 염전으로 돌아간 피해자가 발견돼 충격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안겼다. 그들 중 한 명은 지금이 좋다며 제작진에게 돌아가라고 말했다.

▲재가(자립, 가족) 10명, 염전으로 돌아간 사람 3명, 노숙인 7명, 장애인센터 2명, 병원 2명, 그룹홀-체험홀 3명, 기타 시설 4명. 그 외 31명은 행방을 확인할 수 없었다.

실제 대부분 염주들은 집행유예 등의 처벌을 받고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버지와 아들이 대를 이어 30년 넘게 착취 당한 경우도 있었지만 이마저도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