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영상] 김성태 원내대표 폭행 당해..가해자 김 씨, 자유한국당에 독설
2018. 5. 5. 19:58
【 앵커멘트 】 국회에서 조건없는 드루킹 특검을 주장하며 단식농성을 벌여온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한 30대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습니다. 저희 MBN이 당시 현장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영상을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 이동석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 본청 앞 단식농성장.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며 단식농성 중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화장실을 가려고 본청으로 향합니다.
그 순간 한 남성이 김 원내대표 쪽으로 다가가고 악수를 하려던 순간 갑자기 주먹을 날립니다.
SYNC: "경비원 뭐 하는 X이야? 국회를 테러해?
폭행을 당한 김 원내대표는 계단에 주저앉아 얼굴을 감싸쥐고,
30대인 가해자 김 모 씨는 주변에 있던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에게 제압을 당합니다.
▶ 인터뷰 : 김순례 / 자유한국당 의원 - "옆에 누가 있었어? 여기(턱)를 때린 거에요? 웬일이야."
자유한국당을 향해 독설을 뿜어내던 김 씨는 곧바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됩니다.
▶ 인터뷰 : 가해자 김 모 씨 - "자유한국당을 보니깐요. 비판을 위한 비판이에요. 정말 나라를 위해서 비판을 하는 게 아니에요."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된 김 원내대표는 심한 두통에도 수액 처방을 거부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김경준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MB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마지막 소명″ 언급한 한덕수…대선 출마 선 긋나?
- 금요일 일찍 퇴근 '주 4.5일제'…국민의힘, 대선 공약 추진
- '법카 유용' 김혜경, 항소심서도 벌금 300만 원 구형
- 유승민, 탈당 뒤 대선 출마할 듯…″무소속·제3지대 검토″
- 윤석열 “계엄, 봄부터 준비는 코미디…평화적 대국민 메시지” [짤e몽땅]
- 세월호 참사 원인 10년 만에 알려져…해양심판원의 결론은?
- 아이유·박보검이 왜 여기에?…중국서 초상권 무단 사용 논란
- 횡단보도도 '푹 꺼졌다'…부산서 또 대형 싱크홀
- 경찰, 박나래 자택 도난 피의자 1명 체포…″다수 절도 전과″
- 서울서 또 땅꺼짐…관악구 삼성동 재개발구역서 지반침하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