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한화 이용규, 등 담으로 선발 제외…김민하 1번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5.05 13: 47

한화 리드오프 이용규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등에 담 증세 때문이다. 
한화는 5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이용규를 선발 라인업에서뺐다. 한화 관계자는 "등에 담 증세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일단 제외된다. 
이용규가 빠진 리드오프 자리에는 이날 정식선수 전환과 함께 1군에 올라온 김민하가 맡는다.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롯데에서 방출된 김민하는 테스트를 거쳐 한화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2군 퓨처스리그 21경기에서 타율 3할6푼6리 26안타 3홈런 22타점 20득점 6도루 19볼넷 14삼진으로 맹활약을 했다. 

중견수 수비는 제라드 호잉이 맡는다. 김민하가 우익수, 양성우가 좌익수로 외야진을 이룬다. 한용덕 감독은 "사실 어제(4일)경기에서도 호잉을 중견수로 쓸까 생각했다. 라이온즈파크 중앙이 깊기 때문에 호잉의 넓은 범위를 활용하고 싶었다"며 "오늘은 기회가 돼 호잉이 중견수로 출장한다"고 밝혔다. 호잉의 중견수 출장은 시즌 3번째다. /waw@osen.co.kr
[사진] 대구=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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