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 22일 백악관 정상회담..북미정상회담 시기·장소 주목(종합)

정진탄 기자,조소영 기자 2018. 5. 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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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이 오는 22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청와대와 백악관은 각각 22일 한미정상회담을 공식화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한미정상은 4·27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반도 정세의 진전을 이뤄나가기 위한 긴밀한 공조를 계속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제반방안에 대해서도 중점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악관도 4일(현지시간) 발표문을 통해 한미정상회담이 22일 백악관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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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백악관 정상회담 공식화.."북미정상회담 논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미 정상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청와대) 2017.11.1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조소영 기자 = 한미정상이 오는 22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조만간 있을 북미정상회담을 긴밀히 조율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미정상회담은 지난해 6월30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그해 11월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한, 같은 해 9월22일 유엔 총회 계기 회담을 포함해 이번이 네 번째다.

청와대와 백악관은 각각 22일 한미정상회담을 공식화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5일 서면브리핑을 내고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 22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한미정상은 4·27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반도 정세의 진전을 이뤄나가기 위한 긴밀한 공조를 계속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제반방안에 대해서도 중점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악관도 4일(현지시간) 발표문을 통해 한미정상회담이 22일 백악관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양 정상이 남북정상회담 관련 진전 상황을 긴밀히 조율할 것이고 곧 개최될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정상간 대화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만나 나눈 대화가 토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실장과 볼턴 보좌관은 4일 밤(현지시간 오전 8시) 미국에서 만나 남북정상회담이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전쟁의 공포없이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한반도 비핵화 목표달성을 위한 양국간 긴밀한 공조방안 등에 관해 의견조율을 마쳤다. 북미정상회담 이후 상황 또한 협의했다.

두 사람은 일각에서 주한미군 철수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한미간 확고한 연합방위태세에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재확인했다.

한편, 한미정상회담이 이달 말 열리는 상황이 되면서 당초 6월 개최에서 이달 내 개최로 기대를 모았던 북미정상회담은 다시 6월에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북미정상회담 장소로는 판문점, 싱가포르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북미정상회담의 일시와 장소가 결정됐다며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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