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힌츠페터 스토리' 전두환 사저 벼락에 불구속 기소까지 "시사회 참석 어려울듯"

한예지 기자 입력 2018. 5. 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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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 힌츠페터 스토리' VIP 시사회에 참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5.18 힌츠페터 스토리'(감독 장영주·제작 KBS) 측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시사회 참석 여부에 4일 우려를 표했다.

앞서 '5.18 힌츠페터 스토리' 측은 5월 15일 진행될 시사회에 전두환 전 대통령을 초대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5.18 힌츠페터 스토리' 측은 전두환 참석 여부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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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힌츠페터 스토리 전두환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 힌츠페터 스토리' VIP 시사회에 참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5.18 힌츠페터 스토리'(감독 장영주·제작 KBS) 측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시사회 참석 여부에 4일 우려를 표했다.

'5.18 힌츠페터 스토리'는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가 광주 민주화운동이 일어났던 현장을 생생히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제작한 최초의 극장용 다큐멘터리다. 앞서 '5.18 힌츠페터 스토리' 측은 5월 15일 진행될 시사회에 전두환 전 대통령을 초대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980년 당시 권력을 장악했던 전두환과 신군부 세력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정의한만큼, 그날의 현장을 낱낱이 담은 다큐멘터리 시사회를 찾을지 뜨거운 관심이 쏠렸던 것.

하지만 '5.18 힌츠페터 스토리' 측은 전두환 참석 여부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전두환이 故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기 때문. 또한 전두환이 불구속 기소된 날 전두환 사저에 벼락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전두환 사저 벼락은 지난 3일 서울에 우박이 쏟아질 때 서대문구 연희동의 전두환 사저 내 경비초소 옆 소나무에 벼락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일련의 사태들로 인해 '5.18 힌츠페터 스토리' 측은 "초대 공문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답변은 없지만 이번 사건으로 참석이 어렵지 않겠나"란 입장을 보였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38주년이 다가오면서 전두환에 발생한 사건이 많은 이목을 집중시키며 더불어 '5.18 힌츠페터 스토리'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뜨거워졌다. 5월 17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5.18 힌츠페터 스토리' 예고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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