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썰] 퍼디난드, "토트넘, 손흥민 등 4명은 꼭 지켜야 한다"

조용운 2018. 5. 4. 14: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표했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다음 시즌 토트넘의 선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강조했다.

퍼디난드 역시 4일(한국시간) 'BT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지난 몇년 동안 크게 발전했지만 지금 시점은 재투자를 할 때"라고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 이번 여름이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 시즌 측면과 최전방에서 제몫을 해준 손흥민도 퍼디난드가 보는 토트넘 핵심 4인방에 이름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잉글랜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표했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다음 시즌 토트넘의 선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강조했다. 핵심을 지키면서 재투자에도 신경을 써야한다는 주장이다.

토트넘은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4 자리를 서서히 굳혀가고 있다. 한동안 EPL 4위권을 아슬아슬하게 놓쳤던 토트넘이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이후 순위를 계속 끌어올렸다.

지난 2015/2016시즌 3위를 기록하며 EPL 선두권 흐름을 바꿨던 토트넘은 지난 시즌 준우승으로 최근 들어 가장 빼어난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에는 순위가 다소 내려갔지만 여전히 4위권 이내에 머물면서 자리를 확실하게 잡았다.

이제는 우승을 위해 움직여야 한다는 게 퍼디난드의 생각이다. 그럴려면 올 시즌처럼 선수 보강에 소극적으로 나서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준우승 전력을 가급적 유지하는데 힘을 썼고 이제는 한계점에 다달은 모습이다.

현상유지로 아쉬움을 느꼈는지 토트넘도 수비와 중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얼굴을 살펴보고 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다수를 지켜보거나 라이빈 쿠르자와(파리 생제르맹)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퍼디난드 역시 4일(한국시간) 'BT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지난 몇년 동안 크게 발전했지만 지금 시점은 재투자를 할 때"라고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 이번 여름이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현재 토트넘의 핵심 자원인 4명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는 킬러 해리 케인과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가 포함됐다. 올 시즌 측면과 최전방에서 제몫을 해준 손흥민도 퍼디난드가 보는 토트넘 핵심 4인방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투자를 하면서도 케인, 알리, 에릭센, 손흥민은 붙잡아둬야 한다. 그들은 지금 정점에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들도 토트넘이 우승 싸움을 하지 못하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해 전력 보강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