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송철호 42.1%, 김기현 22.5%..MBC 여론조사

이상문 기자 2018. 5. 4.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BC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가 자유한국당 김기현 시장을 19.6%p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MBC가 6·13 지방선거에서 격전지, 혹은 관심지로 떠오른 서울, 경기, 인천, 부산, 경남, 울산 등 6개 선거구에 대해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송철호 후보가 42.1%, 한국당 김기현 시장은 22.5%, 민중당 김창현 후보는 2.2%, 바른미래당 이영희 후보는 1.4%의 지지율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당 지지율 민주당 51.2%, 한국당 17.4%
울산시장 민주당 송철호 후보(왼쪽), 한국당 김기현 현 울산시장.© News1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MBC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가 자유한국당 김기현 시장을 19.6%p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MBC가 6·13 지방선거에서 격전지, 혹은 관심지로 떠오른 서울, 경기, 인천, 부산, 경남, 울산 등 6개 선거구에 대해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송철호 후보가 42.1%, 한국당 김기현 시장은 22.5%, 민중당 김창현 후보는 2.2%, 바른미래당 이영희 후보는 1.4%의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 지지율로는 19~29세에서 송 후보 34.5%, 김 시장 7.7%의 지지율을 보였고 30대에서 송 후보 50.1%, 김 시장 13.4%, 40대에서 송 후보 52.4%, 김 시장 18.2%, 50대에서 송 후보 44.9%, 김 시장 31.3%, 60대 이상에서 송 후보 28.1%, 김 시장 38.6%의 지지율을 보여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송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하고 있는 후보의 지지강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계속 지지하겠다가 72.8%, 지지하는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가 27.2%로 나타났고 이 중 송 후보 지지자들은 74.4%가, 김 시장 지지자들은 74.9%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변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51.2%, 한국당 17.4%, 바른미래당 5.3%, 정의당 4.3%, 민중당 1.9%로 민주당 지지율이 과반을 넘었다.

김기현 시장의 시장 직무 수행평가에서는 매우 잘하고 있다가 7.6%, 잘하는 편이다가 45.6%로 53.2%가 잘하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잘못하는 편이다가 21.4%, 매우 잘못하고 있다가 8.2%로 29.6%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변해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많았다. 무응답과 모른다고 답변한 비율은 17.2%였다.

이번 선거 투표의향 조사에서는 70.9%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변했고 18.8%가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고 답변해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 3.0%,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 2.1%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울산의 만 19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유무선 전화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18.8%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였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iou518@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