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원·김승현, 로맨틱 웨딩화보 "지금처럼 잘 살겠지"

이은호 입력 2018. 5. 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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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정원이 예비신랑인 농구스타 김승현과 웨딩사진을 지난 2일 SNS에 직접 공개했다.

한정원은 사진과 함께 "이제 24일 남은 결혼식"이라며 "우리는 많이 행복한 거겠지? 아마 뭔가 부족한 것들이 분명 있지만 그래도 그것마저 잘 될 거라고 믿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맞는 거겠지?"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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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한정원(왼쪽)과 농구선수 출신 김승현 / 사진제공=한정원 SNS

배우 한정원이 예비신랑인 농구스타 김승현과 웨딩사진을 지난 2일 SNS에 직접 공개했다.

한정원은 사진과 함께 “이제 24일 남은 결혼식”이라며 “우리는 많이 행복한 거겠지? 아마 뭔가 부족한 것들이 분명 있지만 그래도 그것마저 잘 될 거라고 믿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맞는 거겠지?”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앞으로 살면서 좋은 일, 힘든 일 분명 많이 찾아올 거니까 그럴 때마다 늘 지금처럼 토닥거리며 잘 살겠지. 너무 잘 풀리는 일도, 풀리지 않아 불안한 일도, 크게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정원과 김승현은 1년여의 교제 끝에 오는 26일 결혼한다. 지난 해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으며 지난 1월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2001년 영화 ‘화산고’를 통해 데뷔한 한정원은 영화 ‘미쓰 홍당무’, ‘하늘과 바다’ ‘가문의 영광5’, 드라마 ‘제 3병원’, ‘트라이앵글’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패션업계에 진출해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MX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결혼 이후에도 배우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2001년 대구 동양 오리온스에 입단해 13년 간 농구선수로 활약했다. 2014년 은퇴한 뒤 해설가, 방송인의 길을 걷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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