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주원이 SBS 새 일일드라마 <나도 엄마야>에 합류한다.

정주원 소속사 베이스엔터프라이즈는 “정주원이 ’나도 엄마야‘의 지봉규 역으로 전격 캐스팅 됐다”고 4일 밝혔다.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는 대리모와 의뢰 여성 간의 이야기를 다룬 새 아침드라마로,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찾아온 사랑을 쟁취하며 따뜻한 세상의 의미를 새겨가는 내용을 그릴 예정이다.

정주원은 극 중 대리모인 주인공 윤지영(이인혜)의 고종사촌동생 ‘지봉규’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지봉규는 미용학과를 졸업 후 방송국 분장팀으로 취직하지만 탤런트에게 갑질을 당하곤 한다.

정주원은 소속사를 통해 “신예라는 이름, 아깝지 않게 뽑아주신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나도 엄마야>는 <사랑이 오네요>, <자명고> 등을 연출한 배태섭 PD와 <어머님은 내 며느리>, <장미의 전쟁>을 집필한 이근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해피 시스터즈> 후속으로 5월 중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