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박해미 "남편과 싸울 때 정말 뜨겁게 싸운다" 19禁 초토화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뮤지컬배우 박해미와 김지우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는 뮤지컬배우 박해미, 김호영, 김지우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지우는 레이먼 킴에게 먼저 자신이 고백했음을 밝히며 "이야기가 너무 잘 통하더라. 아직까지도 제일 재미있는 게 남편과 이야기하는 것이다. 말이 잘 통하니까 무슨 이야기를 하든 너무 재미있더라"고 애정을 전했다.

이를 듣던 김호영은 "레이먼킴 형이 김지우를 표기할 때 '와이프'가 아니라 '꽃분여마왕'이라고 표기한다"고 말해 호기심을 남겼다.

이에 김지우는 "제가 잘 멍을 때린다. 예전 어르신들이 '꽃분이'라고 정신 나간 여자를 표현한다. 거기에다가 싸우고 나니까 '마왕'을 붙여 '꽃분여마왕'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박해미는 "정말 저희는 싸울 때도, 사이가 좋을 때도 뜨겁다. 정말 그게 아니라 정말 뜨겁게 싸운다. 뜨겁게"라고 말해 MC들을 의아하게 만들었으나 곧 이를 이해해 폭소케 했다. 김희철은 "그런데 정말 저게 좋다더라. 각방 이러면 안 된다"고 맞장구를 쳤고 박해미는 "뜨겁게! 판타스틱!"을 외쳐 스튜디오를 압도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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