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침대 4개 모델서 발암물질 라돈 검출

강청완 기자 2018. 5. 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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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침대회사 제품 4개 모델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과다 검출됐습니다.

연세대 라돈안전센터가 소비자 의뢰로 2010년 생산된 대진침대 네오그린 모델을 측정한 결과 가로세로 30cm 크기의 매트리스 샘플에서만 주택 실내 기준치의 3배가 넘는 620Bq/㎥의 라돈이 검출됐습니다.

주택 실내 라돈 기준치는 200 Bq/㎥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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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침대회사 제품 4개 모델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과다 검출됐습니다.

연세대 라돈안전센터가 소비자 의뢰로 2010년 생산된 대진침대 네오그린 모델을 측정한 결과 가로세로 30cm 크기의 매트리스 샘플에서만 주택 실내 기준치의 3배가 넘는 620Bq/㎥의 라돈이 검출됐습니다.

주택 실내 라돈 기준치는 200 Bq/㎥입니다.

SBS 취재 결과 희토류 원석을 갈아 만든 음이온 가루가 원인 물질로 확인됐습니다.

대진 측은 음이온 효과를 내기 위해 매트리스 안쪽 면에 음이온 가루를 코팅했으며 라돈 함유 여부는 전혀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소재를 사용한 제품은 지금은 단종된 네오그린과 모젤, 벨라루체, 뉴웨스턴 등 4개 모델, 7천 여개이며 현재는 음이온 가루 사용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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