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러' 유해진 "나문희·성동일, 현장에 오면 묘한 안정감 느껴져" [인터뷰 맛보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유해진이 영화 '레슬러'를 통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나문희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유해진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레슬러'(감독 김대웅·제작 안나푸르나필름)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해진은 앞서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을 통해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나문희와는 두 번째 만남이라 더욱 편했다며, 이번에도 많은 의지를 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배우 유해진이 영화 '레슬러'를 통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나문희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유해진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레슬러'(감독 김대웅·제작 안나푸르나필름) 인터뷰를 진행했다.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 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 씨(유해진)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유해진은 극 중 전직 레슬러이자 아들 바보 귀보 역을 맡았다. 나문희는 귀보의 엄마 역을 맡아 유해진과 모자로 호흡을 맞췄다.
유해진은 앞서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을 통해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나문희와는 두 번째 만남이라 더욱 편했다며, 이번에도 많은 의지를 했다고 밝혔다. 유해진은 "나문희 선생님은 그때도 잘 해주셨는데, 이번에도 너무 잘 해주셨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유해진은 "당시 촬영 현장에서도 나문희 선생님이 먼저 연기 호흡을 맞춰보자고 하신 게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에도 그러시더라"라며 나문희의 끝없는 열정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딱 세 번만 맞춰보자, 다섯 번만 맞춰보자'고 먼저 말씀하신다. 그 정도 되면 그러기가 쉽지 않은 일인데 놀라웠다"고 놀라움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유해진은 "아무래도 후배들과 있으면 신경을 쓰고, 챙겨줘야 할 것 같더라. 그런 게 선배의 위치긴 하다"라며 "선배들과 있으면 묘한 안정감이 느껴진다. 항상 오는 건 아니지만 성동일 선배 역시 현장에 오시면 내가 편하고 좋았다. 확실히 농담도 편하게 하고 기대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해진이 출연하는 '레슬러'는 9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레슬러|성동일|유해진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레슬러' 김민재 "유해진, 현장서 먼저 농담하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 [인터뷰 맛보기]
- '레슬러' 유해진, 김민재부터 황우슬혜까지..누구와 만나도 '꿀케미'
- '레슬러' 유해진부터 나문희까지, 세대별 배우들의 매력
- '레슬러' 김민재 "유해진처럼 되고 싶다" (출발! 비디오 여행)
- [TV온에어] '라이브' 성동일 기사회생, 대장암 3기 아닌 1기 판정
- '눈물의 여왕' 곽동연의 성장기 [인터뷰]
- 민희진의 뉴진스 업고 튀어 [이슈&톡]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천우희, 느낌 있는 멜로장인들 될까 [종합]
- '잇단 의혹' 유재환, 순수 이미지 모두 거짓이었나 [이슈&톡]
- 입소문 타던 '선재 업고 튀어', 결국 터졌다 [이슈&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