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무기한 노숙단식투쟁 돌입 "드루킹 특검 관철하겠다"

김미영 2018. 5. 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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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일 더불어민주당원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무기한 노숙단식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회가 제 할 일을 하지 못하고 문재인정권의 출장소 정도로 여겨지는 헌정유린 상태를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찾아보기 힘들다"며 "이 시간부터 야당을 대표해 조건없는 특검 관철을 놓고 무기한 노숙단식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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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의원총회서 선언
"민주당, 조건 없이 드루킹 특검 수용해야"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일 더불어민주당원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무기한 노숙단식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회가 제 할 일을 하지 못하고 문재인정권의 출장소 정도로 여겨지는 헌정유린 상태를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찾아보기 힘들다”며 “이 시간부터 야당을 대표해 조건없는 특검 관철을 놓고 무기한 노숙단식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국민이 요구하고 야당이 요구하는 특검을 본 체 만 체 귀 틀어막고 앉아있는 문재인 정권의 불통을 이대로 내버려둘 수 없다”며 “의원동지들의 천막농성과 연대해 저의 단식을 통해 강고한 투쟁의 대오를 구축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미영 (bomna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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