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日서 중고 수입하던 카페리 여객선..국산 1호 진수

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2018. 5. 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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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조선은 3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오는 10월 한일고속페리에 인도할 예정인 카페리 여객선 '실버 클라우드호'(1만 9천톤급) 진수식을 개최했다.

실버 클라우드호는 국내 여객선사가 국내 조선소에 발주한 최초의 선박으로, 길이 160m, 폭 24.8m에 승객 1200명 승선 및 자동차 150대 동시 적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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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조선은 3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오는 10월 한일고속페리에 인도할 예정인 카페리 여객선 '실버 클라우드호'(1만 9천톤급) 진수식을 개최했다.

실버 클라우드호는 국내 여객선사가 국내 조선소에 발주한 최초의 선박으로, 길이 160m, 폭 24.8m에 승객 1200명 승선 및 자동차 150대 동시 적재가 가능하다.

이 선박은 특히 카페리 여객선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개발 사업으로 개발된 선형이 적용됐다.

산업부는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여객선 안전에 대해 국민적 우려가 높아졌음에도 일본에서 중고선을 수입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들어갔다.

현재 국내 카페리 여객선은 제주를 왕복 운항하는 8대가 있으며, 모두 일본에서 중고선을 수입해 사용 중이다.

산업부는 성공적으로 진수된 카페리의 운항을 통해 연안여객선의 안전성 향상과 국내 조선사의 사업영역 확대 및 고부가가치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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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en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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