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주한미군 철수, 남북 연방제 가는 과정"

홍지은 2018. 5. 3. 1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3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우리가 북핵 폐기에만 묶여 있을 동안, 이 정부는 남북 연방제로 가는 일련의 과정을 숨 가쁘게 진행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한국일보 주최로 열린 '한국포럼2018 한반도 비핵화와 新 동북아질서'에서 "최근 사회주의 체제로 헌법 개정을 시도하고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하고,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역사 교과서를 새로 만들고, 주한미군 철수 등 일련의 흐름을 지켜보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2018.05.01.(사진=자유한국당 제공)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3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우리가 북핵 폐기에만 묶여 있을 동안, 이 정부는 남북 연방제로 가는 일련의 과정을 숨 가쁘게 진행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한국일보 주최로 열린 '한국포럼2018 한반도 비핵화와 新 동북아질서'에서 "최근 사회주의 체제로 헌법 개정을 시도하고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하고,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역사 교과서를 새로 만들고, 주한미군 철수 등 일련의 흐름을 지켜보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 사회에 이런 흐름이 공산 독재에 영합하는 반역사인지, 시대의 흐름인지는 머지않아 판가름 날 것"이라며 "좌파 정권의 폭주가 심히 우려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대표는 "최근 남과 북이 합작을 해서 나를 냉전 대결 세력의 상징인양 몰아가고 있다"며 "북핵 폐기가 완성돼서 대한민국에 평화가 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di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