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밀이 STOP"..함익병 전문의가 말하는 피부에 '나쁜 짓' [TV캡처]

이호영 2018. 5. 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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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함익병 전문의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때를 미는 습관을 지적했다.

함익병은 "세수하는 정도의 세기로 닦으면 각질은 다 떨어진다. 살짝 민다? 목욕수건으로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닦을 수 있나? 살살 밀면 된다면서 그런 걸로 왜 피부를 미는 건가"라며 "세수할 때에 얼굴을 때수건으로 밀지 말아라. 우리 전통의 때 미는 목욕습관은 피부에 좋지 않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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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함익병 전문의 /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아침마당' 함익병 전문의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때를 미는 습관을 지적했다.

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출연, '돈 안 들이고 피부 좋아지는 법'이라는 주제로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함익병은 "오늘 강의를 들으면, 10년 정도는 젊어질 수 있다. 돈 안 들이고 피부 좋아지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주겠다"고 자신했다. 함익병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목욕습관 때밀이 문화를 반대했다. 오유경 아나운서는 "때는 살짝 밀어도 될까요"라고 물었으나, 함익병은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

함익병은 "세수하는 정도의 세기로 닦으면 각질은 다 떨어진다. 살짝 민다? 목욕수건으로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닦을 수 있나? 살살 밀면 된다면서 그런 걸로 왜 피부를 미는 건가"라며 "세수할 때에 얼굴을 때수건으로 밀지 말아라. 우리 전통의 때 미는 목욕습관은 피부에 좋지 않다"고 단언했다.

이어 함익병은 "때는 각질과 분비물, 외부의 먼지가 붙은 것이 때다. 하얀색의 때는 절대 밀면 안된다. 굳혀서 둬야 할 각질이다"며 "밀면 피부는 급하게 각질을 만들어낸다. 잘못된 목욕이 반복되면 건성 피부염이 생긴다. 각질은 보습제를 발라 보호해라"고 권했다.

함익병은 "때밀이 목욕을 도저히 못 참겠다면, 한 달에 1번만 부드러운 타월로 밀어라. 피부 재생시간은 28일 걸리니 1번만 가볍게 밀어라"며 "물속에 오래 들어갈 필요 없다. 5분 불리는 것이 적당하다. 피부에 나쁜 짓을 했으니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줘라"고 말했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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