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밥 코커 "북핵 해결되면 트럼프 노벨상 받을만 하다"

정이나 기자 2018. 5. 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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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문제가 해결만 된다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장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코커 위원장은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인사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압박하기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많은 이들을 화합시키는데 크게 일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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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태도변화 또다른 요인은 '문재인 대통령'
밥 코커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북한의 핵문제가 해결만 된다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장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코커 위원장은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인사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압박하기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많은 이들을 화합시키는데 크게 일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핵 야욕을 포기하겠다는 북한의 의지는 전 세계 주요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코커는 김정은이 단순히 제재 완화를 위해 공허한 약속을 하고 있는 것인지는 비판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지난 25년간 이런 적이 수차례 있었지만 이번만큼은 다른 어느 때보다도 낙관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긴 과정이 되겠지만 시작이 매우 좋다"고 덧붙였다.

코커 위원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북한이 수십년에 걸친 저항을 끝내는데 기여한 또 하나의 요인은 "한국의 더 매파적인 지도자와 달리" (북한에) 팔을 뻗고자 했던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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