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해피시스터즈' 한영이 심이영을 위기에서 도왔다.


3일 방송된 SBS 일일 아침 드라마 '해피시스터즈'에서는 윤상은(한영 분)이 방송사고 위기에 몰린 윤예은(심이영 분)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예은은 자신의 제품이 전파를 타는 홈쇼핑 방송을 앞두고 방송사고 위기에 처했다. 호스트가 교통사고를 당해 공석이 생긴 것. 그때 윤상은이 담당 PD에게 "돈 주시면 제가 하겠다"며 호스트 자리를 메꾸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 PD는 윤상은의 제안을 수락했고, 그렇게 윤상은은 윤예은과 홈쇼핑 방송에 등장했다.


방송 중 진행자가 윤상은에게 판매 제품인 치약 사용 소감을 물었다. 윤상은은 "전문적으로 방송하는 사람이 아니라 너무 떨린다. 원래 진행하기로 한 분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제가 대신 나오게 됐다. 제가 사실 임신 중이다. 뭐든 가족들 생각하면서 엄마 마음으로 선택하면 틀림없을 것 같다"며 제품에 확신을 드러냈다.


윤상은의 솔직한 말에 주문이 폭주이 폭주했다. 10분도 안돼 완판됐고 윤예은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해피시스터즈'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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