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류필립vs미나, 집들이에 부부싸움 "무슨 애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류필립과 미나가 다퉜다.

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류필립과 미나가 다툰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류필립은 미나의 지인들을 위해 집들이 음식을 장만했다. 이후 류필립은 손님들이 돌아간 후 미나에게 서운했던 것들을 이야기했다.

미나는 "누가 사서 고생하라고 했냐. 무슨 생색을 그렇게 내냐"라며 툴툴거렸고, 류필립은 "내가 사람들 앞에서 호칭 조심하라고 했다. 왜 자꾸 사람들 앞에서 이름 부르고 그러냐. 너 손님 온다니까 내가 준비해서 이렇게 다 준비했다"라며 쏘아붙였다.

미나 역시 "자기도 아침부터 힘들었겠지만 나 아침부터 엄청 바빴다. 음식 안 하고 나랑 나가서 해주면 얼마나 좋냐고"라며 발끈했다.

또 미나는 "생색을 그렇게 내냐. 무슨 애냐"라며 모진 말을 내뱉었고, 류필립은 "됐다. 무슨 이야기를 하냐"라며 일어섰다.

결국 류필립과 미나는 다툰 후 서로 말을 하지 않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