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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크로아티아 국회부의장 접견…한반도 정세 의견교환

올해 가을 주한크로아티아대사관 개관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2018-05-02 18:03 송고
이낙연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접견실에서 젤코 라이너 크로아티아 국회부의장을 접견하고 있다. 2018.5.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접견실에서 젤코 라이너 크로아티아 국회부의장을 접견하고 있다. 2018.5.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 중인 젤코 라이너(Željko Reiner) 크로아티아 국회부의장을 접견하고 한-크로아티아 관계 발전 방안,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리는 라이너 국회부의장의 첫 한국 방문을 환영하며 지난해 크로아티아를 찾은 한국인이 45만 명이나 되는 등 크로아티아가 한국 국민에게 매력적인 관광대상지로 부상된 점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라이너 국회부의장은 환영에 사의를 표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남북정상회담에서 평화와 비핵화를 향한 큰 진전이 있었으며 앞으로 한반도에서 완전한 비핵화가 이루어지고 평화가 구축돼 세계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라이너 국회부의장은 보다 많은 한국기업들이 크로아티아에 투자 진출을 희망한다고 하면서 정부의 불필요한 규제 완화 노력, 중서유럽과 남동유럽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위치, 좋은 항구시설 등 크로아티아의 우호적인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크로아티아는 △LNG 공급시설 구축 등 에너지 △조선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 한국과의 상호보완적인 협력을 기대했다.   
이 총리는 올해 있을 주한크로아티아대사관 개설을 축하한다고 하면서 주한공관 개설은 양국관계를 한층 더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라이너 국회부의장은 올해 가을 주한크로아티아대사관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에 맞추어 크로아티아 외교장관이 방한할 예정이라고 했다.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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