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 대상, 박정수 '박의동환래'

박현주 2018. 5. 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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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 부문 대상은 허원 선생시 '박의동환래'를 쓴 서예가 박정수(63)씨가 영예를 안았다고 안산문화재단이 2일 밝혔다.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부문 이종선 심사위원장은 "전통 서화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법고창신의 창작열이 높은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다" 며 "대상 작품에 선정된 박정수씨의 '허원선생시-박의동환래'는 행초서체로서 유려하게 흐름이 좋고 활달한 수작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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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25일부터 단원 미술관에서 전시
8월1일부터 상금 3천만원 미술부문 접수
【서울=뉴시스】 제20회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부문 대상, 박의동환래,박정수(서예한문)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 2018년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 부문 대상은 허원 선생시 '박의동환래’를 쓴 서예가 박정수(63)씨가 영예를 안았다고 안산문화재단이 2일 밝혔다.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부문 이종선 심사위원장은 “전통 서화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법고창신의 창작열이 높은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다” 며 "대상 작품에 선정된 박정수씨의 ‘허원선생시-박의동환래’는 행초서체로서 유려하게 흐름이 좋고 활달한 수작이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제20회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부문 대상 수상한 박정수 서예가

대상을 수상한 박정수씨는 “묵향 속에 한 획 한 획 난정서를 임서 하던 중 뜻밖의 소식에 믿기지 않다”면서 “매번 부족함을 느끼면서도 붓을 벗 삼아 열심히 썼던 시간들이 있었기에 이렇게 큰 상을 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창일)이 주관하는 행사로 대상에게는 상금 700만원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은 서예한글 김해정, 문인화 배가은, 우수상 홍은영, 정휘영, 홍롱기, 최금란, 김영현, 박춘미씨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로 20회 째를 맞이하는 단원미술제(운영위원장 구자승) 서예·문인화부문에는 전국에서 총 548점이 출품되어 15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여, 총 257점을 선정했다.

박정수씨의 대상 작품을 포함한 수상작은 오는 25일부터 6월2일까지 단원미술관 1,2관에서 전시한다.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부문의 초대작가와 추천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8월1일부터 8월10일까지 미술부문(시각예술 전 분야)의 1차 포트폴리오 접수가 진행된다. 미술부문은 대상 (상금 3000만원)과 확대된 작가 지원 혜택이 풍성한 기념행사로 펼쳐 단원미술제의 20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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