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노인일자리 사업에 1600명을 채용한다. /사진=뉴시스 DB
LH가 노인일자리 사업에 1600명을 채용한다. /사진=뉴시스 DB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0세 이상 노인일자리사업으로 2018년 무지개 돌봄사원 1600명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무지개 돌봄사원은 LH 보유 임대주택에서 환경미화, 입주민 돌봄, 일자리 상담 등 다양한 주거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원이다. 지난해는 1000명(시니어사원)을 채용했으며 올해는 1600명으로 채용인원을 대폭 늘렸다.

LH는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사대행서비스, 꿈높이선생님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주거생활서비스를 도입해 임대단지 입주민의 주거만족도 향상에 힘썼다.


2016년부터는 입주민 눈높이와 다양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LH 무지개 서비스를 개발해 입주민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일반인이 아닌 입주민 중에서 1000명을 채용한다. 이를 통해 임대단지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또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입주민 세대를 방문해 청소·세탁·설거지 등 가사관리를 제공하는 가사대행서비스 및 입주민 자녀에게 방과 후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꿈높이선생님은 각각 300명으로 확대하여 총 600명을 채용한다.


근무기간은 수행직무에 따라 최대 6개월 이내 (꿈높이선생님·가사대행서비스 6개월, 주택관리보조 5개월)이며 하루 4시간씩 주5일 근무로 급여는 4대 보험을 포함해 월 78만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