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인터뷰③] '키스 먼저' 예지원 "韓 여배우들은 1등 신붓감"

2018. 4. 3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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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예지원이 배우로서의 삶에 큰 만족도를 드러냈다.

하지만 여자 예지원의 삶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던졌다.

예지원은 최근 서울시 논현동의 모처에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예지원은 수많은 작품을 접했지만 '키스 먼저 할까요'를 통해 여성스럽다는 의견을 많이 들었고 결혼, 여자의 인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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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먼저 할까요 예지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MBN스타 백융희 기자] 배우 예지원이 배우로서의 삶에 큰 만족도를 드러냈다. 하지만 여자 예지원의 삶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던졌다.

예지원은 최근 서울시 논현동의 모처에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예지원은 배우로서의 목표에 대해 “계속 연기를 하는 게 큰 그림이다”라며 “이번 작품이 좋아야 또 캐스팅이 되는 것처럼 모든 순간이 오디션의 연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중년 이야기와 여자들 이야기가 많지 않은데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 한국에는 너무 좋은 연기자들이 많다. 공동 작업에 매일 밤새서 촬영하기 때문에 정신력도 좋다”며 “1등 신붓감들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예지원은 수많은 작품을 접했지만 ‘키스 먼저 할까요’를 통해 여성스럽다는 의견을 많이 들었고 결혼, 여자의 인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연기자로 쉼 없이 달려왔지만, 여성으로서의 삶에 대해서는 생각이 많아진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열심히 둘러봐야하나?’라는 생각도 했다. 만약 결혼을 한다면 미라처럼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미라를 보면서 느낀 건 지혜롭고 노력해야 현명한 결혼 생활을 유재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또 예지원은 “솔직히 작품을 뺀 나는 몇 점인지 잘 모르겠다. 상대방에게 무뚝뚝하고 내추럴하게 다니는 것 같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봐주는 남자가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작품을 하면서 미라처럼 노력해야 결혼 생활이 잘 유지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앞으로 주변을 잘 둘러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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